수학과 알고리듬, 요즘 유행하는 코딩은 그 근본이 같다. 디지털이라는 것이 2진법인데 Yes, No의 선택지가 많이 반복되면서 결과까지 가는 것인데 수학도 마찬가지다. 많은 수학자와 수학에 익숙한 이들이 요즘 업계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알고리듬을 수학과 잘 접목하여 아들이 수수께끼 푸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이런 책이 많이 출판되어서 수학이라는 딱딱한 과목을 부드럽게 대하고 창의력을 함양하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다.
올해 여름 방학, 조금 특별한 수학 교실이 열립니다. 수학과 요리는 닮았다! 알고리즘으로 요리하는 쫄깃한 수학 교실 의 수학은 요리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요리 도구와 재료를 준비하듯이 수학도 문제를 풀려면 자료가 필요하지요. 둘째, 순서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과일 화채를 만들려면, 각종 과일을 씻고 깍둑썰기로 손질해야 합니다. 그다음 과일에 설탕을 솔솔 뿌립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과일을 함께 담으면 맛있는 과일 화채가 완성됩니다. 이때 순서를 거꾸로 하면 안 되지요. 수학 문제도 역시 한 단계씩 차례대로 풀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학과 요리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서 같습니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령들로 구성된 일련의 순서화된 절차’라는 의미의 알고리즘, 어른들도 아리송한 알고리즘의 개념을 다리오 형은 요리를 가지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합니다. 수학의 요리법, 알고리즘만 있으면 요리, 장보기, 상자에 물건을 담는 일도 문제없지요. 이 책을 열면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수학의 개념과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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